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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화장실 배관 6분만에 `뚝딱`…PPI평화, 모듈화 배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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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배관 6분만에 `뚝딱`…PPI평화, 모듈화 배관 인기


주 52시간 근무제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공사 기간 지연을 우려하는 가운데 배관 자재 생산업체 PPI평화가 시공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공동주택 오·배수용 '원터치 모듈화 시스템'을 개발해 선보였다.

PPI평화가 개발한 '원터치 모듈화 시스템'은 가구당 화장실 배관 시공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6분으로 대폭 단축시켰다. 기존에는 공동주택 화장실 오·배수 배관 공사를 하려면 가구 배관에 맞게 100㎜, 50㎜ 등 사이즈별로 4m짜리 파이프와 10종 이상 이음관을 가져다가 매번 길이를 측정하고 절단해야 했다. 또 시공 후 기울기가 안 맞으면 다시 분해해 파이프를 잘라 가며 기울기를 맞춰야 하고 배관을 일일이 옮겨야 하는 등 가구당 화장실 시공 시간이 평균 1시간가량 소요됐다.

 

이종호 회장

▲이종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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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PPI평화 모듈화 시스템은 건축 현장 요구에 따라 공장에서 정확히 가공한 후 가구당 시공에 필요한 파이프와 이음관 20여 종을 한 팩으로 포장·공급해 건축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면 작업이 끝난다. PPI평화 관계자는 "절단 공정이 없어지다 보니 현장 내 소음과 분진, 폐기물이 감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정리 정돈된 현장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9월 현재 70여 개 현장에 5만2000가구 물량을 공급했으며 빠른 속도로 적용 현장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PPI평화 모듈화 시스템을 현장 작업 여건을 개선한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 사례로 홍보하고 적용을 늘려 갈 예정이다.

'원터치 모듈화 시스템'은 시공성 혁신 외에 오·배수 배관 본래 기능에도 충실하다. 원터치 모듈화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원터치 2040 방음배관은 기존 캡조임식 이음관을 개선한 것이다. 기존 캡조임 방식은 캡을 풀어주고 고무링과 캡을 파이프에 걸어준 후 캡을 조여주는 방식으로 분리 시공한다. 반면 PPI평화 원터치 모듈화 시스템은 끼우고 반 바퀴 조이면 시공이 끝나 시공성이 향상됐으며, 기존 방음 이음관 2층 구조에다가 낙수 충격을 받는 부위에 3중 원형패드를 적용해 진동에너지를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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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PPI평화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시공 전문인력 구인난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배관설비 분야에서 시공 효율성과 작업 편의성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공동주택 외에도 오피스텔, 개인주택, 상업용 건물 등으로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준 기자]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