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1호 입주기업인 PPI가 유럽에 기술을 수출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PPI는 최근 스페인 GPF사와 iPVC 소재 아피즈수도관 기술수출 계약을 했다.
아피즈수도관은 PPI가 7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분자 간 결합력이 높은 PVC레진을 바탕으로 개발한 iPVC 소재를 사용했다.

충격강도와 인장강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내수압 강도가 국제표준 대비 30배 이상 강하다.
GPF사는 2019년 7월 기술임원을 PPI에 파견해 제품 및 기술을 조사해 왔다.
앞으로 아피즈수도관을 새 표준으로 정해 스페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종호 PPI 회장은 "GPF사를 교두보로 유럽시장을 확대하고 재료 수출, 이음관 공급을 늘려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과 함께 해외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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